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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성명서] 부산시민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푸른 부산을 원한다.
부산환경연합
작성일 : 18-04-20 14:12  조회 : 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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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성명서]

 

부산시민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푸른 부산을 원한다.

 

오늘은 UN이 정한 지구의날 이다. 지구의날은 1970422,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날을 처음으로 선언한 데서 유래했다. 현재는 전 지구적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야한다는 취지에서 세계 각국은 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비롯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기념일로 지정하여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라는 구호 아래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국토”, “하나뿐인 생명3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올해로 제48회를 맞는 지구의 날에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부산 만들기 시민캠페인 미세먼지NO 푸른부산 YES'을 통해 지구적 차원의 환경 문제를 지역에서 실천하고자 한다.

 

부산광역시시보건환경연구원의 2016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27/m³으로 서울(26), 인천(26)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먼지로 규정한 만큼 부산시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부산시의 대기질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2017년 부산시의 대기관련 예산은 268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0.29%이고, 이를 1인당으로 환산하면 7,564원으로 서울, 울산, 인천보다 적다. 최악의 부산 대기질을 생각한다면 현재까지 부산시의 인식과 대책이 안이하고 미흡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금 부산시민은 하루하루 불편함을 넘어서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상황인식과 긴급한 조치가 시급함을 다시금 강조하는 바이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8일 진행된 부산시의 적극적 미세먼지 저감 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우리가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함께 행동할 시민들을 모으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문제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함께 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2018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인 미세먼지 공약이 쟁점으로 부상하였다. 현재까지 지방선거 후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미세먼지 공약으로 마스크 지급,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민원 해결을 위한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부산시민의 두 발이 되어 직접 뛰어다니게 될 새로운 부산시장에게 근본적인 오염 원인을 제거하는 미세먼지 대책 수립과 정책제안 방향에 대한 확인과 공동 전략 수립을 도모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나아가 가칭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미안행)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미세먼지 정책을 감시하고, 정책 제안과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근시안적 접근에서 벗어나 근본적 대책을 통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부산시는 보다 적극적인 저감 대책과 긴급 조치로,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 정책 평가와 이행을 위한 기초 자료와 가이드라인을 마련으로, 그리고 부산시민은 자발적 참여로 행동할 것을 제안한다. 지구의날을 맞아 전지구적 환경 문제인 미세먼지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지구를 만드는 실천에 각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8420

부산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