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야기
[부산환경운동연합][회원행사] 회원 생태프로그램 ‘국립생태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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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생태프로그램 ‘국립생태원’(2)
지난 8월 첫 주말은 부산환경운동연합에서 회원 생태 한마당 행사로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 송림 갯벌과 국립생태원을 방문했습니다. 45인승 버스에 45명이 함께한 알차고 꽉 찬 행사였습니다. 여름 휴가철의 무더운 날씨 였으나, 언제나 여행 시간은 평상시 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듯 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에서 접한 다양한 동식물들을 보았을 때 생물 다양성과 우리 삶에서 다양성과 그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문닫은 이후 여전히 인근 토질 오염을 제거하고 있다는 장항제련소와 서해안 마지막 갯벌이라는 장항 송림 갯벌에 관한 생태 해설사의 이야기는 생태와 환경파괴에 관한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으나 무더운 날씨와 시간 제약으로 다음 일정으로 진행 해야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둘째날 뜨거운 햇빛이 작열하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생태 스탬프를 찍기 위해 국립생태원 일대를 이리저리 다녀오신 듯 합니다. 저도 기념품과 4D영화체험권을 얻을 수 있는 스탬프 7개를 찍고 에코리움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엄마숲 이라는 연어의 일생을 소재로 생태교육 4D 영화 을 감상했습니다.
이번 생태 한마당에서 특별하고 반가웠던 것은, 워크샵에 퍼실리테이션을 시도한 것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이란 퍼실리테이터의 회의 진행 기법을 뜻하는데, 회의 퍼실리테이터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라는 기본 원칙 아래 참여자의 지혜를 끌어내고 모아내는 역할을 하는 회의 촉진자를 뜻합니다. 이번은 처음이라 부족함이 보이겠지만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회의 문화를 위한 실용적이고 가치있는 활동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워크샵은 퍼실리테이션의 가치와 개념이 적용하여 집단 지성을 극대화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 워크샵 시간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우리 회원 생태 한마당에만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전문 해설사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제공된다.
둘째,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여 더욱 즐겁다.
셋째, 같이 하면 여행하는 비용과 에너지도 절감 된다.
마지막으로 무더위와 국립생태원의 파업으로 어려운 점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수 있도록 챙기고 안내해준 여러 활동가들의 노력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글 전정철 /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