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목)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전국연대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전국 108개 단체가 모여 '환경영향평가제도개선전국연대'를 결성하고 오늘 국회 앞에서 출범선언을 했습니다.자연이 사라지면 우리가 생존할 수 없기에, 우리 생존의 기본토대인 자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로, 우리는 30여 년 전부터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전혀 그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개발 사업자의 입맛대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가 협의 검토기관에 제출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인 환경부와 환경청 그리고 국가 검토기관들은 개발 사업자가 제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오로지 사실이라고 믿고 검토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이런 허울뿐인 환경영향평가법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한 국토조성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