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민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노을공원에서 받은 도토리를 시민들과 함께 황령산 등산로에 심으면서 황령산 부산진구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도토리를 심으며, ‘황령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심은 도토리에는 ‘세대 간 환경정의’, ‘생물다양성 보전’ 등과 같은 시민들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도토리가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서 황령산을 지키는 의지가 황령산 봉수대를 타고 전국의 난개발 현장에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황령산을 지키기 위해서 지속적인 시민 참여프로그램, 정책 토론회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부산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