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성명/논평

성명/논평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호소합니다.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
2024-04-08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호소합니다.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

10.29 이태원 참사를 500일도 훌쩍 넘긴 지금, 유가족들은 다시 전국 행진을 시작합니다. 참사의 진생규명을 위한 기나긴 여정이지만 국민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 5만, 서명운동 10만의 기적도 국민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다시 전국 행진을 시작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호소드리려 합니다.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 이것이 유가족들과 부산시민사회가 국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너무나 정당한 주장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항선 이것을 위해 유가족들은 지난 1년 단식, 삭발 그리고 오체투지로 절규하고 호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대통령이다.’, ‘책임있는 자에게 책임을 딱 물려야 한다’며 참사 초기 자기 입으로 아른바 ‘딱 책임론’을 이야기했던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그 후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가장 무참하고 모욕적인 방법으로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인면수심’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분노는 지금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 총선을 앞둔 지금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따져묻는 가장 큰 힘이고 행동은 진실을 위해 투표하는 것입니다. 유가족들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라고 호소하며 이 길에 다시 나섭니다. 또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진실을 위해, 안전사회를 위해 역할을 다해줄 것이란 다짐을 받기 위해 이 길을 떠납니다. 22대 국회는 생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실현할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 걸음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전사회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부터여야 합니다.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그 길은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생명안전사회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유가족들의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 행진에 함께해 주십시오.

2024년 4월 4일

부산지역 공동주최 단체 일동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