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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만리재사진첩] '신공항에 스러질, 가덕도 상괭이와 수달은..'
2021-04-16


환경운동연합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 촉구
'2050 탄소중립' 정책 상반된 '신공항 특별법' 등 통과
가덕도 생명과 마을 공동체 파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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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본부 마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반대 전국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어 가덕도의 상괭이, 수달, 국수봉 등 자연과 대항마을과 같은 지역 공동체가 예비타당성 면제 등 절차를 무시하고 건설되는 신공항 사업에 바닷 속으로 매몰되는 미래를 형상화한 행위극을 펼치고 있다. 이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제51회 지구의 날을 일주일 앞둔 15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전국공동행동이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부산, 울산, 경남환경운동연합은 가덕도 대항마을 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반대 출정식'을 진행하며 30여개 지역 환경운동연합에서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이 예정돼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이 15일 부산 강서구 대항마을에서 가덕신공항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단체는 이날 주민들로 구성된 \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등 절차를 무시하고 지난달 16일 국회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들은 ‘제51회 지구의 날을 눈앞에 둔 지금, 기후위기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우리에게 남은 탄소예산도 줄어가고 있다’며 당면한 전지구적 위기에 대해 호소했다. 또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도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하는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정부의 모순도 지적했다.

성명서 낭독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 천을 배경으로 가덕도의 상괭이, 수달, 국수봉 등 자연과 대항마을과 같은 지역 공동체가 신공항 건설로 매몰되는 미래를 상징하는 행위극을 펼쳤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환경운동연합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본부 마당에서 연 가덕도 신공항 건설반대 전국 공동행동 기자회견에서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가운데)이 가덕도 국수봉 자락의 외양포에 있는 일본군 포진지 유적 등 신공항 건설시 사라질 우려에 처한 일제 침략 증거 등 역사문화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본부 마당에서 연 가덕도 신공항 건설반대 전국 공동행동 기자회견에서 홍종호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마이크 든 이)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본부 마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반대 전국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본부 마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반대 전국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어 가덕도의 상괭이, 수달, 국수봉 등 자연과 대항마을과 같은 지역 공동체가 예비타당성 면제 등 절차를 무시하고 건설되는 신공항 사업에 바닷 속으로 매몰되는 미래를 형상화한 행위극을 펼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원문기사
https://v.kakao.com/v/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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