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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솔모루 1월 모임 후기
2013-01-20

 

솔모루 1월 모임 후기

날짜 : 2013년 1월 8일 화요일 7시

장소 : 연제가족도서원

참가자 : 김은경, 박경석,박경수, 박경조, 양대규, 이영미, 정철옥, 최진영

          (참관)  정현정, 정철옥님 따님(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시간이 흐르면 최근의 기억들이

어느새 다 흘러나가버려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겨울은 더 춥고 여름은 더 더워진다는 이야기를

라디오방송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추워도 너무 추운 날씨가 잠시 주춤했을 즈음(그래도 추웠음) 

솔모루 1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새 임원이 되어 하는 새해 첫 모임이라 괜시리 긴장되기도 했더랬습다.

 

제일 먼저 정철옥 회원협의회 회장님과 따님이 왔습니다.

사모님이 일이 있어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아빠 모임 잘 하라고

따님이 늦은 뒤풀이 자리까지 긴 시간을 고맙게도 차분히 있어 줍니다.

 

일이 있어 못온다는 몇몇 분의 문자를 받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회원들에게 좋은 글의 문자를 보내는 등

부지런히 아기자기하게 회원들을 챙기고 있는

박경석 회장님의 인사말로 모임의 문을 열었습다.

첫 모임이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바랐는데

아쉽지만 힘차게 새해 첫 모임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첫번째로 1월 31일부산환경련 정기총회 때 있을

상임대표와 사무처장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현정 활동가가 선거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투표율을 높이는데 동참하기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제동래 지역에 사는 회원들에게 투표 독려 전화를

임원들 중심으로 나누어서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두번째로 정기총회 때 회원들이 중창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철옥 회원협의회 회장님이 제안을 하셨고

역시 임원들 중심으로 꼭 참여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세번째로 2013년 사업계획안을 살펴보았습니다.

1안이 2013년 임원현황이었는데

즉석에서 박경수님이 부회장으로 양대규님이 탈핵분과 위원장으로 추천되었는데

기꺼이 수락을 해주었습니다.

갑작스런 추천에도 불구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마음내어 주신 두 분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고문으로 이순미 전 회장님이 추가로 추천되었습니다.

 

다음으로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새로운 것이 있다면 '길벗'을 다시 살렸다는 것입니다.

새 임원들이 사전 모임을 통해 계획을 세운 것인데

그날 온 회원들이 모두 찬성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 나누고 자연을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힐링이 되는지 다들 공감하는 것 같았습니다.

박경조님이 길벗분과위원장을 맡아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원활동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모임방이 따로 있어

우리들끼리 좀더 깊은 이야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그럼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환경실천지수에 대해서는

한달에 한번 모임에 왔을 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활속에서 얼마나 제대로 실천하는가가 중요한데

매일 스스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지금의 항목들을 영역별로 나누어

다시 정리해서 표를 만들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새해 목표, 덕담 나누기를 하였습니다.

박경수님은 어떨결에 부회장이 되었지만 절대 결석 안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최진영님은 환경련 선거에 참여, 협조 부탁드리며,

                  행복한 솔무모루가 되기를 바라며 내실을 잘 다졌으면 좋겠다고

박경조님은 길벗위원장이 되었는데 열심히 할테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양대규님은 탈핵분과 위원장으로서 단체 일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김은경님은 길벗에 열심히 참여해 완전히 건강해지고 싶다고

이영미님은 무슨 일이든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박경석님은 어떨결에 회장이 되었지만 든든한 임원들과 함께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솔모루가 되도록 역할을 나누어서 하면 좋겠다고

                   기존회원,신입회원 모두를 잘 아우르는 솔모루가 되도록 노력하자

정철옥님은 임기말이라 지쳤는데 솔모루 모임에서 새로운 기운을 받아간다고

                   부산지역 시민단체 중에서 환경련이 건실하게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올한해도 함께 열심히 활동하고 가족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등의 이야기를 차례로 하고 2013년 첫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근처 술집으로 뒤풀이를 갔는데

박경수회원님이 수술을 한 지 얼마 안되는 몸으로 참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이 어찌나 고마운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솔모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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