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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샘골목] 금샘 골목에게 더더욱 좋은 기운들로
2019-04-08


    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었을까 지난 모임은 전원 참석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비해 2월 모임은 처음에 3명의 회원만이 모습을 드러내서 다들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함을 가지며 모임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정두식 회원이 먼 직장에서 달려와 합류하였고 막바지에는 천판영 회원이 훨씬 더 먼 출장지에서 달려와 합류하였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영풍 석포제련소 반대에 대한 대응이나 참여를 어떻게 할 것인지였다. 마침 바쁜 연구소 업무로 평소 뵙기 어려운 최인화 회원이 함께했기에 낙동강과 제련소 관련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오는 6월 13일부터 시행되는 물관리 기본법에 의거하여 낙동강통합물관리위원회가 발족되었고 그에 대한 역할을 보완하는 거버넌스로서 낙동강 정책협의회도 발족되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여기에 김준열 부장과 최인화 생명 마당 기획실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껏 부족했다는 비판을 많이 받는 낙동강 문제에 대해 앞으로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적극적으로 관여할 여지가 보이고 있어 기뼜다. 영풍 석포제련소 대응에 대한 논의가 낙동강 문제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서 마음이 흐뭇했다. 대표가 된 후 첫 금샘 골목 방문인 정상래 대표가 몇 년 전 천판영 전 회장의 주문으로 제작했던 금샘 골목 인장을 드디어 갖고 오셨다. 정성스레 만든 귀한 글귀가 사각의 각 면에 새겨져 있었고 그 귀한 인장이 찍힌 작품을 멋진 액자에 넣어 가져 오셨다. 또한 선거 이후에 더더욱 열심히 왕성히 활동하는 김추 종 국장도 이날 자리에 함께했다. 여러 발걸음들이 금샘 골목에게 더더욱 좋은 기운들로 채워주는 감사한 날이었다.

글 박범철 /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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