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저녁 빗줄기를 뚫고 모인 회원 분들과 3월 장산마당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달 회의에서는 저번 달에 의논했던 동백섬 마리나 개발에 관한 현황과 반대운동의
진행상황에 대해 사무처장님께 얘기 듣고 우리 장산마당이 마리나 개발반대활동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지에 관해 토론하였다. 현재 동백섬 근처에서 1인 시위가 진행 중이며 감사원에 마리나 개발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의혹규명을 위한 주민공익감사를 청구하였다 한다. 앞으로 환경연합자체에서 시청에서의 1인 시위를 계획 중이라 한다.
우리 장산마당에서도 장산역 근처나 대천공원 또는 반여동주변에서 개발반대활동을 활발히 하여 보다 많은 해운대 주민들의 찬동을 얻어낼 수 있게 노력하자고 서로 의논을 나눴다.
요즘 개발을 통해 손쉽게 이익을 얻어내려는 세태는 올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을 보면 알 수 있다. 장산마당 회원들은 올해 지방선거에서의 개발공약의 흐름을 막고 최대한 환경보전의 흐름으로 여론을 움직일 수 있게 풀뿌리부터 열심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장민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