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차 산행으로 소백산 다녀왔습니다.

3월과  4월에 눈을 보는 행복함!

상상이 될까요?

3015 산행모임이 2월을 건너뛰고 에너지를 비축하여 3월에는 48차 산행으로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70년대에 세워진 별을 연구하는 최초의 천문대가 소백산 천문대입니다.

보현산 천문대와 함께, 천체를 연구하는 곳입니다.

아마츄어 천문학자인 차경희 회원님의 도움으로, 유현숙, 이리규, 황세홍 회원 그리고 전정철 회원 가졲까지 총 13명이  참여하여 1박2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600m 희방사를 시작으로 가파른 산길을 헉헉대고 오르고 나니, 깔딱재. 그곳에서부터 눈꽃 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점점 눈구름이 몰려와 별 관찰은 멀어졌지만, 대신 눈꽃을 볼 수 있었지요.., 맛집 버금가는 천문대의 식사와 사방으로 눈덮힌 소백산 연화봉의 품에서 하루를 잘 수 있었습니다.

 밤 새 내린 눈으로, 소백산은 바위며 나무며 흰 눈으로 덮였구요,  무릎까지 올라오는 눈속을 헤치며 산을 내려왔지만,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었네요.., 이번 산행을 계기로 산행모임은, 환경연합의 정식 모임으로 등록하고자 합니다. 조직도 정비하여 회장 조영재, 부회장 박범철(산행대장 겸임), 민은주. 총무 양영란, 주은영으로 합의추대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문의 : 회장 조영재  및 사무처 (051-46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