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둘러 보았습니다~
7월 7일 51차 산행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처럼 전회장님까지 참석하셔서 모두 8명이 모였습니다. 햇살은 뜨겁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등산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긴 이번행은 등산이라기 보다 트레킹? 조영재 회장님이 한때 고군분투 하였다던 다대1동 주민센터 앞에서 만나 아미산 자생식물원 거쳐 무려 234.1M 높이를 자랑하는(^^) 아미산 정상 응봉봉수대 찍고 숲체험길로 내려오니 예쁜 수국이 반겨주었습니다. 아미산전망대로 가서 쉬며 둘러보며 포토존에서 단체 사진도 찰칵~ 아미산노을마루길로 내려와 노을정에서 2차 간식타임 (정상에서 1차 간식타임이 있었지요.. 역대 제일 낮은 정상과 역대 제일 많은 간식^^ ) 가지고 갯벌 데크를 따라 걸으며 물고기떼와 애기 꽃게(?)들과도 조우하고 해변공원을 거쳐 몰운대까지 둘러 보고 일정 마무으리! 물론 맛있는 막걸리와 파전으로 뒤풀이 시간도 가졌고요~
빨리 끝날줄 알았던 일정이 생각보다 길었습니다만 좋은 날씨에 아름다운 풍광,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역대 제일 잘한 일중에 하나가 아닐까? 개발의 야욕에 맞서 지금 이렇게 멋진 다대포 해수욕장 갯벌을 지켜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