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3015 산행모임

3015 산행모임


[59차] 승학산 다녀왔습니다.
2020-11-30

산행일 : 11월 1일

참가자 : 조영재 박범철 민은주 양영란 공영철 주은영 강미옥(회원의 지인, 계속 참석 기대됨)

산행코스 : 당리역부근 집결→ 낙동초 뒤→승학산정상→억새밭 →한샘약수터→괴정골목시장

당리역 부근에서 만나 등산로 입구로 걸어갔다. 등산로 입구가 무척 재밌다. 

지나가던 주민이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몹시 헤매었겠다. 유치원 건물 안 계단으로 올라가면 건물 뒤편에 등산로 입구가 짠~

둘레길을 지나 직진해서 치고 올라간다. 오래지 않아 우와~하는 경치들이 쏟아진다. 

사하구 일대, 을숙도, 김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능선에 올라서서 정상으로 향한다. 계속 뒤돌아 보게 만드는 풍광.

승학산 정산. 이번에도 정상은 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

정상을 지나 잠시 휴식하며 간식 나누고 본격 억새밭 감상. 3년전 말로만 듣던 승학산 억새밭을 첨 보았다. 그때는 반대편 꽃동네에서 올라와 정상으로 향했다. 이런 곳을 내가 이제야 왔구나 생각할 만큼 아름다웠다. 그런데 오늘의 억새는 크게 감흥이 없다. 이동 방항에 따라 느낌이 다른가? 생각했다. 얼마 전 다녀온 영취산 억새에 못 미친다, 억새를 좀 친거같다, 이런 평들이 들리는 걸로 봐선 다른 회원님들도 나의 느낌과 얼추 다르지 않은 거 같다. 뭔가 이유가 있을까 검색해 봐도 잘 모르겠다.

구덕산 쪽으로 내려와 임도를 조금 지나 괴정 쪽으로 방향을 잡고 호젓한 산길을 죽 걸었다. 당초 구덕산 정상에도 가기로 한거 아니었나요? 오늘은 산행대장이 바쁜일이 있는지 빠르게 하산을 감행한다.

한샘약수터를 지나 쉼터에서 마지막 휴식. 처음 걸음하신 공영철 회원님. 몸에 두른 장비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더니 무려 드론을 날리신다. 후기로 남긴 영상이 재밌다. 모임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해 본다.

하산 후 괴정골목시장에 갔다. 죽 둘러보다 구미가 당기는 국밥집에 들어갔다. 직전에 입고된 칼치가 싱싱하다 하여 갈치찌게로 주문! 맛있긴 했다만 참으로 짜다는게 함정.

12월 산행 기약하며 일동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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