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목) 강북사 모임은 18시 30분~20시 30분까지 에코플로깅과 짧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카눈으로 인해 에코플로깅은 취소가 되고 대천천네트워크 강호열 대표를 모시고 짧은 만덕천 강의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에코플로깅까지 진행했다면 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겠지만 태풍이 몰아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북사 모임을 지속했다는 것이 중요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옴에도 불구하고 16명이나 되는 인원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만덕천에 대한 개요에 대해서 강호열 대표의 짧은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까지 이어졌습니다. 질의응답 내용으로는 소하천 오염원 감소 대책, 하천 퇴적물 조사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습니다. 강호열 대표는 소하천 오염원 감소 대책으로 점 오염원 원천 차단을 위한 소하천 정기적 모니터링 실시하면서 시민의식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주셨고, 하천 퇴적물 조사에 대해서는 퇴적물조사 지도를 통한 시민 공론화 및 대책 대안 창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혀주셨습니다.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시간이 끝이 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강북사 모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일상을 바꾸는 소소한 모임 지원사업은 끝이 났지만 강북사의 모임은 계속 됩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의 회원분들은 강북사 모임의 행보를 지켜봐주십시오.